백신패스 발급방법 상세설명! 백신패스는 언제 필요할까요?

정부가 11월 단계적 일상 회복과 함께 도입하는 "백신 패스"는 기존에 활용하는 코로나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와 PCR(유전자 증폭) 검사 음성 확인서가 해당합니다. 오늘은 "백신 패스"를 어디서 발급받는지, 또 어떻게 사용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백신 패스 발급, 어떻게 적용되나요?

백신 패스는 정부에서 준비하고 있는 위드 코로나(단계적 일상 회복)의 방안 중 하나로써, 백신 접종 완료자가 공공시설 또는 다중이용시설을 이용 시 방역 조치로 인해 더 이상 제한을 받지 않도록 시행하는 제도입니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전국 약 209만여 개의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접종을 완료하신 분들은 증명서를 발급받으신 후 일상생활을 조금이나마 편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정부는 접종을 완료하지 못하였거나 백신을 아예 맞지 않은 사람은 PCR검사 음성 확인서를 제출하면 백신 패스 발급으로 인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백신 패스 발급 의무 시설 (위드 코로나 1단계 시행 시)

위드 코로나 1단계 시행 시에 백신 패스 발급 의무 시설이 지정되어 있는데요, 아래와 같습니다.

 - 유흥시설

 - 노래연습장

 - 실내체육시설

 - 목욕탕

 - 경륜/경정/경마장

 - 카지노

 - 의료기관(입원)

 - 요양시설(면회)

 - 중증장애인 치매시설

 - 경로당/노인복지회관/문화센터

 

병원에 진료를 받으러 갈때는 백신 패스 발급이 필요 없지만, 입원한 환자를 면회하러 가거나 간병하러 갈 때에는 백신 패스 발급을 받아야 합니다. 또한 사용목적이 같다고 할지라도 백신 패스 적용 여부가 달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목욕탕에서는 백신 패스 발급을 제시해야 하지만, 골프장 내 샤워장은 백신 패스 없이 사용 가능하다고 하네요.

백신 패스 발급 방법은?

백신패스를 발급하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온라인과 오프라인. 오늘은 온라인 백신 패스를 발급하는 방법에 대해서 상세하게 알아보겠습니다.

 

백신 접종 완료 증명서는 스마트폰으로 질병관리청의 쿠브(COOV) 앱을 내려받으면, 여권까지 연동되어 외국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COOV란 코로나19를 극복하자는 영문 표현인 COvid OVercome을 서비스명으로 표현한 것으로, 지속되는 팬데믹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고통받는 이 상황이 조속히 극복되기를 바라는 염원을 담아 이름을 지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COOV앱은 안드로이드의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 iOS의 경우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으며, COOV홈페이지(www.coov.kr) 내에도 다운로드 링크가 마련되어 있습니다.

 

쿠브(COOV)앱 설치 후 아래와 같은 방법을 따라 사용하면 됩니다.

전자 예방접종 증명서는 해외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글로벌 표준을 따르고 있으므로 기술적으로는 가능하다고 합니다. 다만 해당 백신 여권 및 접종 증명서를 받아들이고 사용하는 것은 국가 간 협의가 필요한 부분이며 이에 대해 국제 사회가 함께 논의 중입니다. 

 

또한 COOV앱은 현재로서는 코로나19 접종 증명만 전자 예방접종 증명서로 가능하지만 현재 보건 당국과 협의하여 다양한 예방 접종에 대한 증명서도 발급받을 수 있도록 추진 중이라고 하니 당장 사용하지 않더라도 깔아 두면 나중에 유용할 것 같습니다.

백신 패스 반대 청원

꼭 백신 패스에 대해서 긍정적인 부분만을 사람들이 바라보고만은 있지 않는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는 백신패스 도입에 긍정적이지만 개인의 선택권을 무시하는 제도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백신패스 제도가 접종자와 미접종자 간 갈등을 야기할 수도 있다는 의견도 적지 않는데요, 전문가들은 백신 접종자에게 불이익보다는 백신 인센티브를 주는 방향이 더 적합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백신 패스, 한편으로 덤덤하게 한편으로 편리하게 위드 코로나를 맞이하는 준비물이 될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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